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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007은 데이비드 베컴?

차기 007로 영국 출신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적합하다는 목소리가 나와 화제다.

베컴의 팬들을 중심으로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 역할을 그만둘 경우, 베컴이 적임자라는 목소리가 온라인에서 퍼지고 있다.

베컴은 영국 출신 영화감독 가이 리치의 신작 ‘원탁의 기사단’ (Knights of the Roundtable)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짧은 영화 출연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탁의 기사단’은 아서왕 전설을 토대로 한 영화로 2016년 상영 예정이다.

베컴이 007역에 박탈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나 크레이그는 올해 개봉하는 ‘스펙터’ 이후 계속 007역할을 이어갈지 모르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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