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호주 출신 대학생이 노르웨이의 유명 관광지인 트롤퉁가 절벽에서 사진을 찍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사망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24살 크리스티 카프칼로우디스는 지난 토요일 트롤퉁가 절벽의 끝에서 셀카를 찍다가 균형을 잃고 300미터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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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퉁가 (유튜브) |
‘트롤의 혀’로도 알려진 이 절벽은 노르웨이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으로, ‘지구에서 가장 무서운 사진 명소’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크리스티가 친구들과 함께 모험과 꿈이 가득한 삶을 살다가 사망했다는 점에서 위안을 받는다”라고 크리스티의 엄마가 말했다. “하지만, 아직 앞으로의 삶이 많이 남아있는 사랑스럽고 재능있는 아이가 이렇게 빨리 가서 슬프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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