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된 오빠의 여자친구를 납치해 피를 뽑아 주술을 외우는 등의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게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텍사스의 벡사카운티 (Bexar County)에서 벌어진 이 사건의 경위는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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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
지난달 에인절 살라자르라는 남성은 주검으로 발견되었는데, 그의 동생 메르세데스 살라자르는 오빠의 여자친구를 의심했다고 한다.
경찰은 피해자의 여자친구를 용의선상에서 제외했지만, 의심을 풀지 못한 동생은 3명의 공범과 함께 여성을 납치했다.
공범 중 한 명인 제임스 세르다는 피해자의 집에 찾아가 얼굴을 때리고 휴대전화를 빼앗고는 약물을 투여해 의식을 잃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을 계획한 메르세데스 살라자는 피해자를 감금하고 머리카락을 자르고 피를 뽑아 주술의식을 통해 이 여성이 오빠의 죽음과 연관이 있는지를 알아내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납치 4일째인 지난 수요일 메르세데스 살라자는 다른 공범인 티아나 산니콜라스에게 피해자를 감시하게 하고 자리를 비웠는데, 산니콜라스가 마약에 취해 잠든 틈을 타 결박을 풀고 경찰에 신고해 구출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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