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중 여자친구가 전남편의 이름을 불렀다는 이유로 잔인하게 살해한 남성이 체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은 미국 마이애미 출신 24세 피델 로페즈가 여자친구가 쓰러졌다고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로페즈는 지난 일요일 연인 마리아 네메스와 성관계 중 여자친구가 전남편의 이름을 부르자 화가나 마구 폭행했다고 한다.
로페즈는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과음으로 구토한 후 정신을 잃었다고 주장했지만, 곧 여자친구가 전남편의 이름을 부르자 자신이 ‘괴물’이 되었다며 잔인한 살해과정을 실토했다고 한다.
로페즈는 여성이 정신을 잃자 맥주병 등을 네메스의 몸에 넣고, 심지어 팔을 여성의 몸속으로 집어넣었고, 이 과정에서 장기가 밖으로 끌려나왔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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