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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프러포즈 당하자 돌변해...‘끔찍’

한 남성이 자신의 결혼 프러포즈를 거절한 여자친구에게 불을 질러 죽음까지 몰게 한 극도로 잔인한 사건이 일어났다고 가디언 외 여러 외신이 보도했다.

인도에 사는 라티프 아메드 (24세)는 자신의 여자친구인 소냐 비비 (20세)를 살인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23rf)
(123rf)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아메드와 비비는 지난 몇 년간 사귀었었고, 최근 비비가 헤어지자고 아메드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메드는 비비와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결혼하자고 청혼을 했다고 전해졌다.

비비가 요청을 거절하자, 아메드는 극도로 화가나 비비에게 석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비비는 자신의 몸 50퍼센트 넘게 화상을 입었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사는 비비가 살 수 있다고 믿었으나, 세균이 감염돼 죽었다고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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