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육을 먹고 때로는 시신과 성관계를 가지며 해탈의 경지에 이르려고 도를 닦는 힌두교의 수도승들의 일상이 공개되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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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
‘아고리’라고 불리는 이들은 힌두교의 시바 신을 섬기는데, 인육을 먹는 등의 주류 힌두교에서는 절대 금기로 정해진 행동을 통해 해탈하고 신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한다.
이들은 또, 시신의 두개골로 만든 컵을 사용하고 시신에서 채취한 뼈 등으로 장신구를 만들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이들의 특이한 행동 때문에, 아고리들은 마을 등 공동체에서 멀리 떨어져 거주하는데, 이 때문에 이들의 일상생활을 담은 사진 등이 대중에게 공개된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베일에 싸인 아고리들의 생활이 이탈리아 출신 사진작가 크리스티아노 오스티넬리에 의해 공개되었다고.
보도에 따르면 오스티넬리는 아고리들과 생활하며 그들의 충격적인 일상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한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