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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에 팔려가 하루 110명과 강제 성관계’ 충격 폭로

영국 출신의 25세 여성이 14세에 매춘조직에 팔려가 6년간 성폭행과 강제 성매매에 시달렸던 사연을 책으로 출판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녀는 가명인 메건 스티븐스라는 이름으로 ‘Bought & Sold’를 출간했는데 책에 공개된 내용은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고 외신은 전했다. 

(123rf)
(123rf)


외신에 따르면, 그녀는 14세 때 ‘잭’이라는 남성과 교제를 시작했다. 당시 그녀의 어머니는 알코올중독에 빠져 딸을 버려뒀고, 스티븐스는 곧 잭과 동거를 시작했다고 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스티븐스는 남자친구의 권유에 그리스로 이주했다.

하지만, 카페 등에서 일하리라 생각했던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잭은 그리스에 도착하자마자 그녀에게 성매매를 강요했다고 한다.

잭은 스티븐스에게 상자를 배달하라며 한 남성의 집에 보냈고, 성경험이 전혀 없었던 스티븐스는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하며 성매매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잭은 스티븐스에게 계속 성매매를 강요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매춘조직에 팔아넘겼다고 한다.

그 후 스티븐스는 6년간 성매매를 강요당했고, 20세가 되던 해 병원으로 이송되며 가까스로 탈출 할 수 있었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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