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의 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학교 그리고 한국에서 벗어나 특별한 여름 방학을 맞이하고 싶은 대학생들을 위해 비교적 가깝고 저렴한 해외 휴양지 다섯 곳을 엄선했다.
1. 필리핀 보라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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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의 한 해변가 (123rf.com) |
각종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는 휴양지, 바로 보라카이다. 여유롭게 화이트 비치에 앉아 열대 과일을 먹고 시원한 바다에서 스노클링과 낚시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이 천국이다.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인 만큼 자유여행으로도 제격이다.
2. 태국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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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 축제 당시 방콕의 야경 (123rf.com) |
쏨땀과 팟타이의 나라 태국. 그 나라만의 특색있는 관광을 원하면 방콕이 최고의 선택이다. 불교문화가 담긴 사원들과 풍미 넘치는 음식들을 먹고 태국 마사지로 하루를 끝내면 이보다 좋은 여행이 없을 것이다. 한가지 팁은 맥도날드에서 콘 파이를 먹는 것인데 한 번도 못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이는 없다는 후문이 있다.
3. 베트남 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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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의 드래곤 브리지 (123rf.com) |
다낭을 그저 후진국 나라에 있는 도시 정도로 생각하면 아주 큰 착각이다.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며 베트남 지역 중 제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가 바로 다낭이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며 싸고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면 이곳이 옳은 선택이다.
4. 싱가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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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베이샌즈 호텔의 유명 수영장 (공식홈페이지) |
싱가폴 하면 단언컨대 마치 절벽과 같은 옥상 수영장이 펼쳐진 마리아나 베이샌즈 호텔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 이외에도 싱가폴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주롱새 공원 그리고 차이나타운까지 볼 것이 넘쳐나는 도시이다. 하지만 물가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높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학생들은 단기로 다녀오는 것도 방법이다.
5. 일본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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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해변의 바다 브릿지 (123rf.com) |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일본의 오키나와 섬. 산호초 가득한 보석 같은 바다와 전통 음악, 춤 등은 독특하고도 신비한 오키나와의 즐거움을 한껏 업 시켜 줄 것이다. 8월에서 9월 사이에는 태풍이 종종 발생하니 그 기간을 피해서 간다면 따뜻한 기온하에 상쾌한 여행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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