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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
온몸에 재료를 뿌린 채 나초를 먹는 영상이 인터넷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 코미디언 렛 맥래프린과 링크 닐은 12일 유튜브를 통해 “인간 나초 도전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과거 트위터를 통해 나초 칩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을 질문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재료를 전부 다 얹어서 먹기”라 답했고, 한 이용자는 “벗은 채로 먹기”를 제안했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은 렛과 링크는 속옷만 입은 채 나초를 먹기로 했다.
렛은 곧바로 커다란 원형 테이블에 링크를 눕혔다. 이후 렛은 링크의 온몸에 치즈 소스를 쏟아 붓고, 엄청난 양의 나초 칩과 으깬 콩, 타코 소고기, 채소 피클, 과카몰리, 사워크림 등 나초와 어울리는 재료를 차례로 모두 얹었다.
치즈 소스 범벅을 한 링크는 “마치 스파에서 마사지를 받는 것처럼 아늑하다”며 잠을 청했지만, 곧 이어진 재료 폭격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배 위에 할라피뇨를 얹을 때엔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인간 나초 도전기”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56만 건 이상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 시청자는 댓글을 통해 “링크의 시점에서 찍은 영상도 보고 싶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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