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도닝턴 공원에서 펼쳐진 포뮬러 4 챔피언십 경기에 참가한 17세 선수 빌리 몬어는 트랙을 달리다 다른 차의 뒷부분을 그대로 들이받았다. 사고를 목격한 관객들의 말에 따르면, 몬어의 차는 마치 모터처럼 제자리에서 끊임없이 돌았다고 한다.
몬어의 차에 달린 카메라에 사고 순간이 그대로 담겼고, 사고 장면은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파스마는 무사히 차에서 빠져나왔지만, 몬어는 차 안에서 다리가 끼인 채 구급대가 올 때까지 90분 넘게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선수는 다친 다리를 먼저 치료받았으나, 정확한 부상 정도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