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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
거대한 산사태로 붕괴 된 도시에 예수님의 형상을 한 구름이 관측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콜롬비아의 북쪽 도시 마니잘레스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17명이 죽고 7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달 들어 콜롬비아에서 일어난 두 번째 끔찍한 산사태였다.
구조 활동과 복구에 여념이 없는 도시 창공에 구름이 모여들었고, 구름 틈 사이로 내리쬔 태양광은 마치 예수님이 두 팔을 벌린 형상과 같아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일로 집과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큰 위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광경을 촬영한 주민이 인터넷에 영상을 공개했고, 현상을 본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주민은 “예수님이 우리 동네를 방문하셔서 하늘을 진정시키셨다. 우리는 예수님의 축복 아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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