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의 다비 모레이라(22)는 이파네마 해변에서 자주 서핑을 즐긴다. 그는 물에 들어가기 전 인어공주 복장으로 갈아입는다.
모레이라는 이에 대해 “물에 있을 때 다른 사람이 된 기분을 표현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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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레이라 페이스북) |
남성들의 해변가 인어 분장은 그가 처음이 아니다. 이미 브라질, 네덜란드와 캐나다 등지에서 유행을 탄 바 있다.
모레이라는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의 방에는 인어공주 에리얼과 관련된 소품들로 가득하다.
그를 비난하는 이들은 ‘정신과 치료를 요한다’는 견해를 내고 있다.
모레이라는 이같은 비난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주고 내가 삶을 즐기는 방식”이라며 ‘분장 서핑’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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