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22일(현지 시각) 열린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 현장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9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에 대해 전직 CBS방송 프리랜서 기자 데이비드 리아비트는 트위터에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나도 아리아나 그란데 음악을 들을 때 죽을 뻔 했다”고 적었다.
그는 “일 년 넘게 아리아나 그란데는 스타벅스에서나 주문하는 음료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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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폭발 현장 통제하는 英 경찰 (사진=AP-연합뉴스) |
그의 도가 지나친 언행에 대해 트위터 이용자들은 경악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그가 다시는 기자로 일하지 않기를 요청했다.
리아비트는 오히려 이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이 많다는 증거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두 시간 정도가 지나서야, ‘농담이었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논란이 불거진 후, CBS방송은 리아비트는 자사 직원이 아니며, 현재 회사와 ‘상관없는 사람’이라는 태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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