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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돼지발정제’...비난 폭주

워싱턴의 한 주점은 최근 새로 선보인 칵테일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이름이 ‘빌 코스비’이다.

‘빌 코스비’는 붉은 빛깔의 음료이다. 그 위에는 속이 빈 알약들과 라임이 올려져 있다. 

(사진=트위터)
(사진=트위터)

해당 사진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빌 코스비를 본딴 것은 소비자에 대한 모독이라는 견해가 대부분이다.

코미디언 코스비는 자택에서 여성에게 약 탄 술을 먹인 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도 진행 중이다.

누리꾼들은 “가게가 얼른 망했으면 좋겠다” “하나도 웃기지 않다” “장사 그만두고 싶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하고 있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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