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인사 킴 카다시안의 ‘맨체스터 폭파 사고’ 추모글이 논란에 휩싸였다.
22일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도중 발생한 폭발 사고 때문에 최소 22명이 숨졌고, 119명 이상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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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
사고 발생 다음날인 23일, 킴 카다시안(36)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모글을 올렸다. 그녀는 “너무 무서운 일이다”라며 “(해당 사고를 겪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겪는 어려움을 상상할 수도 없다”고 적었다.
그렇지만 그녀가 글과 함께 게재한 사진은 일전에, 그녀와 동생 켄달 제너가 아리아나 그란데와 파티를 즐기던 모습을 담은 사진이었다.
분노한 네티즌들은 “사람들이 이렇게 슬퍼하는데 그런 사진을 올릴 수가 있느냐” “진정성이 전혀 없는 이기적인 사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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