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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테러 이후...감동의 영국 지하철

(유튜브 캡쳐)
(유튜브 캡쳐)
영국 맨체스터 테러 추모 콘서트에 참석했다가 귀가하는 팬들의 감동적인 ‘떼창’ 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4일 영국에서 열린 ‘더 원 러브 맨체스터 (The One Love Manchester)’ 행사에서는 지난달 영국 맨체스터 콘서트장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했다. 공연에는 팝 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를 비롯하여 저스틴 비버, 콜드 플레이, 케이티 페리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모여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한편, 행사가 끝난 후 집으로 돌아가는 전차 안에서 팬들이 다시 한 번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팬들은 다같이 입을 맞춰 밴드 오아시스의 히트곡 ‘돈 룩 백 인 앵거 (Don’t Look Back in Anger)’의 한 소절을 함께 부르는 장관을 연출했다.



‘분노의 표정으로 바라보지 마라’는 제목의 이 곡은 공연 도중 리암 갤러거가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미에서 헌정한 노래이기도 하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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