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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 술먹기’에 헬리콥터 출동

일부 청소년들의 술파티가 도를 넘었다.

호주 서부의 한 경찰서는 사흘 연속으로 음주가무를 벌인 청소년들에게 경고 조처를 취했다.

경찰에 따르면, 150명가량의 청소년들은 제지하러 다가간 경관들에게 술병을 던지며 저항하기도 했다.

술자리 규모가 컸기 때문에 경찰은 헬리콥터까지 동원했다.

계속되는 소음에 지친 주민들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의 중단 요청에도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파티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첫날은 생일축하, 둘째날은 환송회, 셋째날은 암걸린 친구를 위한 자리였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언제든지 또 파티를 열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처벌대상은 없다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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