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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르꺼러 급소 타격 vs 출산의 고통… 승자는?

(유튜브 캡쳐)
(유튜브 캡쳐)
명현만 선수의 로우킥에 급소를 맞고 쓰러진 아오르꺼러 선수가 연일 화제에 오른 가운데, 고통의 정도를 비교하는 영상이 다시금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의 유명 과학 채널 ‘최대한 빠른 과학 (AsapSCIENCE)’는 여성이 느끼는 출산의 고통과 남성이 느끼는 급소 타격의 고통을 비교해 설명하는 영상을 올렸다.

과거 온라인에서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고통의 정도를 ‘델 (Del)’이라는 수치로 계산한 소문이 돌았다. 소문에 따르면, 급소를 맞을 때 느끼는 9000델의 고통은 약 160명의 아이를 낳는 것과 맞먹는 고통이다.

그러나 영상에서는 이를 정면 반박했다. 영상은 “’델’이라는 통증의 단위도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통증은 단순한 신체적 반응이 아니라 주관적 경험의 영역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출산의 고통과 급소 타격의 고통은 비교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성별이 아닌 사람에 따라 느끼는 고통의 정도가 다르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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