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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순환에서도 봤던...내년 車보험료 ‘상한가’

(유튜브 캡쳐)
(유튜브 캡쳐)
1억원을 호가하는 한정판 포르쉐 차량이 충돌 사고로 반파됐다.

10일 오후 1시께 영국 노팅엄의 한 도로에서 차량간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포르쉐 차량이 방향을 꺾던 중 이를 미처 보지 못한 상대 차가 그대로 박아버린 것이다. 이 사고로 은색 포르쉐 차량의 옆면이 완전히 찌그러졌고, 붉은색 포드 차량은 보닛과 범퍼가 망가졌다.

사고가 난 차량은 세상에 19대밖에 없는 포르쉐 911 카레라 4 카브리올레 966 2세대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의 가격은 약 8만유로 (한화 1억98만원)이다.

포르쉐에서 내린 차주는 차량의 찌그러진 상태를 확인하고 나서 “포르쉐 911, 이 차는 이제 끝났다”고 탄식했다. 그는 또 포드 차량을 몰던 젊은 운전자를 향해 “내 자부심과 즐거움이 모두 망가졌다”며 “자칫하면 내가 죽을 뻔했다”고 말했다. 그래도 그는 크게 다친 사람이 없다는 데에 위안을 얻으며, 부서진 차량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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