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지도서비스가 가리키는 쪽으로 길을 따라가다 죽음을 맞이한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외신은 19일 젊은 커플 샐리 에드먼손과 크리스토퍼 영의 교통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20세 운전자 샐리는 구글맵의 안내에 따라 빗길에서 운전하고 있었다.
크리스토퍼는 지도를 보며 안내를 도와주고 있던 상황.
그러나 갈림길에서 갑자기 방향을 틀어야 하는 순간이 오자, 시속 128킬로미터로 과속을 하고 있던 샐리의 차는 곧바로 미끄러졌다.
차는 길가에 있던 물체를 들이받았고, 크리스토퍼는 심각한 부상으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다음 날 사망했다.
24세의 크리스토퍼는 영국 웨스트요크셔 지방에서 유명한 아마추어 럭비 선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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