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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
얼굴이 집채만한 수사자가 SUV차량을 잡아세웠다.
최근 과테말라 에스퀸틀라 지역에서 사자가 차량을 뒤쫓는 사건이 있었다. 배가 고팠던 사자는 사륜구동 사파리차량 뒤에 붙은 예비 타이어를 매섭게 물어뜯는다.
차량 뒷좌석에 앉아있던 승객은 이를 생생하게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영상에는 사건 당시의 다급한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한 탑승자는 “빨리 밟아라. 사자가 우리 차를 다 부수려고 한다”며 소리쳤다. 이에 운전자는 “어디로 가란 말이냐”며 어찌할 바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다행히도 해를 입은 탑승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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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