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콘 지역에 섬뜩한 술이 있다. 일명 ‘사람발가락 칵테일’이다.
<로이터통신>은 26일 원활한 주조를 위해 발가락 기부를 독려하는 캠페인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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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
도슨시의 한 호텔 바에서는 소금에 절인 엄지발가락을 넣은 술을 판매한다. ‘사워토칵테일(Sour Toe Cocktail)’이라 불리는데 이미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이 칵테일을 마실 땐 담겨있는 발가락에 입맞춤해야 한다는 전통이 있다. 이미 10만명가량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얼마 전 유리잔 바닥에 담긴 발가락 한 구가 없어진 사건이 있었다. 이 도난사건이 바로 캠페인의 도화선 역할을 한 것이다.
기부를 통해 주류첨가물을 좀더 확보하자는 취지다.
한편 이것이 진짜 사람신체의 일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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