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코트라 건물에서 '반쪽'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LA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 건물에 걸린 이 태극기는 오래된 듯 훼손된 채 반쪽만 남아 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한인타운에 자리한 이 건물에는 코트라 외에 경기도, 부산 등 많은 지자체의 LA 사무소와 한국 공공기관의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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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만 남은 미국 LA 코트라 건물의 태극기 (사진=연합뉴스) |
코트라 LA사무소 건물 관리인은 "한국에 태극기를 보내달라고 주문했으나 아직 오지 않아 반쪽만 남은 태극기를 걸어두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에서 태극기를 구하려 했으나 사이즈가 맞는 태극기를 구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