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
폭발음을 연상시키는 괴신호가 포착돼 천문학계가 들썩이고 있다. 지구에서 11광년 떨어진 행성에서 10분 간격으로 감지된 것이다.
18일 AFP 보도에 따르면 이 신호의 근원으로 추측되는 ‘로스128’ 행성에 외계인 존재 가능성이 제기됐다.
AFP는 푸에르토리코에 위치한 아레시보 관측소에서 이같은 신호를 감지했다고 보도했다. 인용된 한 관계자는 이 신호가 “외계인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레시보의 시야가 워낙 넓어 인공위성 등 다른 물체의 신호가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인공위성에서 이와 같은 폭발음이 나는 것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