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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코스프레, 경찰 ‘과잉진압’ 논란

호주 멜버른의 데일 에윈스(35)와 지타 수키스(37)는 8일 코스프레 파티에 참석했다. 둘은 슈퍼 히어로 의상을 착용한 채, 장난감 총을 휴대하고 있었다. 

(사진=페이스북)
(사진=페이스북)

이들이 총기를 소유하고 있다는 허위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고, 나이트클럽 측은 “가짜 총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 같은 설명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들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실제 총기를 사용했고, 둘은 부상을 입었다.

당사자 둘과 나이트클럽 측은 경찰을 과잉 진압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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