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진행을 맡아온 가수 강타가 지난 8일치 방송을 끝으로 DJ 자리에서 물러났다.
2016년 6월 22일 첫 방송 이후 747일 동안 25대 ‘별밤지기’를 지낸 강타는 로고송을 직접 녹음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보이는 등 게스트 및 청취자들과의 원활한 소통능력을 보여주었다. 매끄러운 진행을 이어가던 그는 2016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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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 제공, 연합뉴스) |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감사 소감을 전한 강타는 생방송이 끝나기 10분 전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47일동안 정말 빈틈없이 꽉차게 행복했습니다. 사랑해요 이제 마지막 10분.. 감사하고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사진을 게시했다.
라디오 DJ를 떠나는 강타는 오는 8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로버트 킨케이드 역을 맡아 그의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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