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200만원인데, 70만원 적금 어떻게 들어?” 자꾸 생겨나는 계좌에 청년들 ‘혼란’[머니뭐니]
#내년 2월 청년희망적금 만기를 앞두고 있는 A씨는 해지를 고민하고 있다. 이달 새로 출시되는 청년도약계좌를 만들고 싶은데, 청년희망적금과 중복가입이 불가능한 데다 희망적금이 만기될 때까지 기다릴 시 조기종료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A씨는 “월급이 200만원 겨우 넘어 희망적금에 50만원씩 넣는 것도 힘들었는데, 청년도약계좌를 만든다고 해도 70만원을 매달 넣을 수 있을지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했다. 0.5억 만들어주는 청년도약계좌 출시 임박…희망적금과 중복 안 돼 5년간 70만원씩 모으면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해주는 청년도약계좌 출시를 앞두고 벌써부터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전 정부에서 예산을 편셩해 출시됐던 ‘청년희망적금’의 만기가 다가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계속되는 정책 금융이 혼란을 야기시킨다는 지적이다. 또 실제 삶이 팍팍해진 청년층 사이에선 5년 만기가 너무 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