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징 '마스크' 드디어 벗었다…누적확진 3015만, 국민 60% 육박
코로나19 팬데믹의 상징과 같던 ‘마스크’를 드디어 벗게 됐다. 이날부터 학교, 유치원, 경로당, 헬스장, 음식점 등 일반적인 실내 다중이용시설 대부분에선 마스크를 벗고 생활할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과 대중교통 등 예외 장소는 남아 있다. 또 상황별로 써야 할 곳과 안 써도 되는 곳이 복잡한 만큼 이를 잘 숙지해야 한다. 만약 마스크 의무화가 아직 적용되는 곳에서 마스크를 벗는다면 과태료(10만원)를 부과받을 수 있다. 3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0월부터 2년3개월 동안 계속돼왔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30일 0시부터 ‘권고’로 조정됐다. 2020년 10월 13일부터 시행된 마스크 착용 의무가 2년3개월 만에 해제된 것이다. 7차 대유행이 수그러들면서 방역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16명으로, 일주일 전(23일)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