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올 하반기 입주를 앞둔 반포 한강변 대단지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통합재건축)’ 조합이 초등학교 배정과 관련해 애를 먹고 있다. 통학구역인 잠원초등학교의 경우 과밀 학급 문제가 우려돼, 원베일리 입주 초등학생 일부는 반포대로를 건너 좀 더 먼 초등학교로 배정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아이들의 통학을 불편하게 하는 것뿐 아니라 전세 수요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남 8학군에 전세로 거주하려는 세입자 가운데 초등학생 부모가 많기 때문이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최근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에 학생 배치를 위한 협조 요청 공문을 보냈다. 현재 교육지원청은 잠원초 학생 수용여건, 학부모 민원사항 등으로 원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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