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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규제는 결국 풀린다”…‘부동산 불패’ 계속될까
정부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을 제외한 전국의 부동산 규제지역을 모두 해제할 방침이다. 부동산발 경제위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집 값이 급락하면 담보가치도 하락해 가계대출 부실위험이 높아진다. 미분양으로 건설사 경영도 어려워질 수 있다. 규제 완화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정부는 취득·보유·처...
2023.01.03 10:40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3년 경제와 영리한 토끼의 굴파기
아직 음력으로는 해가 바뀌지 않았지만 새해가 토끼(癸卯)의 해이다 보니 ‘교토삼굴(狡兎三窟)’ 고사가 자주 등장한다. 주인공은 중국 춘추시대 제(齊)나라 왕족 맹상군(孟嘗君)의 가신(家臣) 풍환(馮驩)이다. 사마천(司馬遷)은 사기(史記) 맹상군열전(列傳)의 끝에 풍환의 얘기를 꽤 큰 비중으로 다루고 있다. 웬만한 ...
2023.01.02 14:52
[홍길용의 화식열전] 새해 경제, ‘죽어야 산다’…증시 2연 연속 하락은 안할듯
전한(前漢) 무제(武帝)는 선대(先代)에서 축적한 국력 덕분에 흉노 정벌 등 상당한 대외 업적을 쌓았다. 하지만 그 때문에 경제가 어려워졌다. 불로장생과 미신을 쫓다 후계도 어지럽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자치통감(資治通鑑)을 지은 사마광(司馬光)은 무제를 진(秦) 시황제(始皇帝)와 비교했다. 그런데 무제는 말년에 ...
2022.12.30 11:01
[홍길용의 화식열전] 키움 회장의 기막힌 투자…총수일가 자산 반년새 3배↑
2022년은 거의 모든 투자자들이 낭패를 본 해다. 그 와중에도 ‘대박’을 터뜨린 이들이 있다. 키움그룹 총수인 김익래 회장 부자다. 그룹 지주회사 격인 다우데이타 주가가 불과 반년 새 3배나 급등하며 이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도 수천 억 원 이상 불어났다. 주가 급등 전 김 회장은 절묘하게 일부 지분을 매입했다. 총수...
2022.12.29 11:54
[홍길용의 화식열전] 실패한 일본의 도전…경기부양 노렸는데 국부유출만
일본의 긴축에 글로벌 금융시장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일본중앙은행(BOJ)의 장기금리 목표 상향 발표 이후 주요국 장기채권 가격은 일제히 하락(금리 상승)했다. 우리나라에는 원화 강세를 유발해 한국은행의 긴축 부담을 낮춰준다는 점에서 악재로만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낮은 이자율에 실망해 자국을 떠나 해외로 향했...
2022.12.21 11:23
[홍길용의 화식열전] 파월의 ‘더 올릴 결심’…시장은 ‘안 믿을 결심’
3세기 중국은 진(晉)나라 때로, 위촉오(魏蜀吳) 삼국이 하나로 모아지던 난세다. 세상을 등지고 은거한 죽림칠현(竹林七賢) 가운데 완적(阮籍)이란 사람이 있었다. 명문가 출신으로 책을 많이 읽고 술을 좋아했으며 거문고 연주의 달인이었다. 그가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유명한 이유는 청안(靑眼·눈동자)과 백안(白眼·흰...
2022.12.16 11:22
[홍길용의 화식열전] 반토막 난 테슬라…머스크와 CEO 리스크
“요(瑤)는 보통 사람 보다 다섯가지 뛰어난 점이 있습니다. 외모가 아름답고 무예가 뛰어나며 여러 잡기에 능하며 과감한 결단성과 교묘한 지혜까지 갖췄습니다. 이 같은 장점으로 많은 사람들을 거느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욕심이 많은 단 하나의 결점 탓에 세상의 지탄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가 가문...
2022.12.14 11:26
[홍길용의 화식열전] 투자자들이 만만한 증권사들…그래서 IB명가(?)
춘추시대 제 영공(齊 靈公)의 애첩이 남장을 즐겼다. 궁에서 즐기니 유행이 됐다. 남녀 구분이 어려워져 나라에서 금지했지만 유행은 가라앉지 않았다. 영공이 이유를 묻자 재상 안영(晏嬰)이 답한다. “궁중 여인에게는 허용하면서 민간에만 금지하니 이야말로 ‘문밖에는 소머리를 걸어두고 안에서는 말고기를 파는 것’...
2022.12.13 10:03
[홍길용의 화식열전] ‘옥좌’ 내놓은 조용병…독재, 포기와 추구의 역사
공자가 가장 존경했던 인물이 주공 단(周公 旦)이다. 주 문왕의 넷째 아들로 창업공신이다. 형인 무왕이 죽고 어린 조카 성왕이 즉위하자 섭정을 맡는다. 다들 주공이 조카를 내쫓고 왕위에 오를 것이라 의심했다. 주공은 성왕이 성년이 되자 기원전 1000년 7년간 잡았던 권력을 스스로 내려놓는다. 기원전 841년 폭정을 ...
2022.12.09 11:45
[홍길용의 화식열전] 업비트와 위메이드, 그리고 황야의 무법자
1964년 개봉된 ‘황야의 무법자’는 배경만 보면 미국 서부지만 사실 유럽자본으로 유럽에서 만들어진 이탈리아 영화다. 주연은 미국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은 이탈리아인 세르조 제로네다. 음악도 그 유명한 엔리오 모리꼬네가 맡았다. 이른바 ‘스파게티 웨스턴’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다. 미국의 정통 서부극은...
2022.12.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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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 “지중해 추락한 英F-35B 찾아라” 미·영 수습조 급파 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차세대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로 불리는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B가 17일(현지시간) 지중해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기술 유출 우려에 미국과 영국 수습조가 긴급 투입됐다.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해군은 전날 F-35B 라이트닝 1대가 떨어진 지중해에 수습조를 긴급 투입했다. 이 전투기는 전날 영국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에서 통상적 훈련을 위해 이륙했다가 얼마 뒤 추락했다. 공군 조종사는 비상 탈출해 항모로 복귀했으나 기체는 바닷속에 가라앉았다. 미국과 영국 등 서방 안보동맹은 러시아가 최첨단 전략자산인 F-35의 기체를 건져가면 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고 보고 즉각 대응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F-35 공군용은 F-35A, 수직 착륙이 가능한 해병대용...
김수한의 리썰웨펀
“나 같아도 죽여버린다”…도넘은 신당역 피해자 2차 가해[촉!]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신당역 살해 사건’이 젠더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정치권까지 나서 젠더 갈등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 같은 젠더 갈등이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도 넘은 2차 가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24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피해자에 대해 근거 없는 추정을 하며, 2차 피해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가해자는 불법촬영물을 무리 없이 찍을 수 있을 정도로 피해자와 사적으로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며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치정 관련 범죄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특정 성별의 단체들이 이번 사건을 스토킹범죄로 일률적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스토킹처벌법 강화를 외치는 모습은 충분한 공감과 신뢰가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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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십만원 절약, 비싼 5G 왜 써?” 알뜰폰 7개월 통신비 ‘0원’ [IT선빵!]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알뜰폰 업체에 망을 제공하는 통신 3사가 점유율 확대를 위해 보조금을 늘리면서 공짜 요금제가 등장한 것”이라며 “한시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이기에 고객이 요금제를 갈아타며 혜택만 누린다고 해도 큰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알뜰폰 LTE 가입자는 1215만명으로 전년(943만명)과 비교해 272만명 증가했다. 통신 3사의 LTE 가입자 수는 매월 줄어드는 추세임에도 알뜰폰 LTE 가입자 수는 매월 20만씩 늘고 있는 추세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알뜰폰은 중장년층이 사용하는 ‘효도폰’으로 불렸다. 하지만 이제는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2030세대가 핵심 고객으로 부상하면서 알뜰폰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작년 12월에 공개한 알뜰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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