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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설익은 대책, 여전한 자금난…커지는 부도 공포
단기 자금시장 경색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와 업계 대책의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이다. 최종병기인 ‘발권력’을 가진 한국은행은 긴축적 통화정책과 어긋날 수 있다는 딜레마에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 소극적이다. 은행과 증권사들은 각자의 이해 때문에 선뜻 돈을 내놓기 어려운 처지다. 금융당국이 개별 부동산 프로젝트...
2022.10.27 14:20
[홍길용의 화식열전] 예방도 대응도 실패한 유동성 대란…경제위기로 번질 수도
최근 금융시장에서 난 불이 경제로 옮겨 붙은 영국에서는 재무장관 출신인 경제전문가에 총리직을 맡았다. 우리나라도 자금시장에서 난 불이 큰 불로 번질 조짐인데 소방관들이 불안하다. 과거 외환위기 때를 떠올리게 한다. 1997년 당시 “IMF가 뭐꼬”라던 김영삼 대통령의 경제 인식수준은 국가 부도로 이어졌다. 지금...
2022.10.25 11:30
[홍길용의 화식열전] 캐시런·달러런…시장에서 현금이 말라간다
긴축에 이어 유동성 위기가 금융시장을 덮치고 있다. 금리가 오르고 달러가 귀해지면서 현금과 외화자산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이어지면서다. 유동성 경색으로 기업들이 제때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대금결제나 채무상환에 실패, 도산할 수 있다. 우리 정부가 20조원 규모의 채권안정기금을 가동하기로 한 것도 이 때문으로...
2022.10.17 11:28
[홍길용의 화식열전] 현금이 말라간다...금융시장 유동성 위기 고조 왜
긴축에 이어 유동성 위기가 금융시장을 덮치고 있다. 금리가 오르고 달러가 귀해지면서 현금과 외화자산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이어지면서다. 유동성 경색으로 기업들이 제때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대금결제나 채무상환에 실패, 도산할 수 있다. 우리 정부가 20조원 규모의 채권안정기금을 가동하기로 한 것도 이 때문으로...
2022.10.17 11:26
환율 못 잡는 금리인상…빚 부담만 눈덩이 [홍길용의 화식열전]
한국은행이 환율을 안정시켜 물가상승세를 잡겠다고 연거푸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다. 여전히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에서 내려올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이자율 상승으로 빚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는 비명은 곳곳에서 커지고 있다.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사실상 긴축뿐인 상황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2022.10.14 11:32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 못 잡는 기준금리 인상…국민들 이자 부담만 커지는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크게 올렸다. 앞으로도 더 올릴 태세다. 물가상승의 주요 원인인 환율 상승세는 잡기 위해서다. 그런데 효과가 시원치 않다. 심지어 원화 가치 하락은 다른 통화 대비 유독 심하다. 최근 1년 새 가치 하락 폭이 20%에 달한다. 금융 시스템에 난리가 난 영국 파운드나 전쟁의 피해가 큰 유로 보다 가...
2022.10.13 10:52
[홍길용의 화식열전] 노벨상 탄 버냉키의 충고…“공포가 위기를 더 키운다”
“뱅크런(Bank run)이 결국 대공황을 초래했다” 밴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업적을 압축하면 이렇다. 1931년 영국은 금 본위제를 포기하고 파운드를 발행해 경기를 부양한다. 미국은 금 본위제를 고수, 시장에 달러를 추가 공급하지 않는다. 은행들은 대출을 회수해서, 개인과...
2022.10.11 11:29
[홍길용의 화식열전] 막 내리는 美·사우디 ‘밀월’…거대한 변화의 전조인가
정치와 경제는 동전의 양면이다. 이번에도 결국 에너지 전쟁이다. 지난 50년간 세계 원유 시장을 통치하던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밀월(蜜月)이 깨질 모양이다. 에너지 시장은 물론 글로벌 경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잘 읽어야 한다. 우선 사우디가 러시아와 손잡고 감산에 나선 이유를 살펴보자. 석유수출국기구(OPE...
2022.10.07 17:03
[홍길용의 화식열전] 자국 이익만 챙기는 美, IRA 개정하는 진짜 배경은
미국이 마침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개정에 나설 모양이다. 우리나라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달 5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방문해 IRA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위반임을 따졌을 때만해도 이렇다 할 반응이 없었던 미국이다. IRA를 바이든 대통령의 최대 치적으로 자랑하던 미국 행정부가 왜 유연...
2022.10.06 11:04
[홍길용의 화식열전] 한화 대우조선해양 인수 4가지 미스터리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뜯어보면 분명 한화에 유리해 보인다. 한화 측이 내는 돈은 2조원 뿐이다. 2019년 당시 현대중공업은 최대 4조5000억원까지 부담하며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려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대우조선해양 기존 주주들은 경영권만 넘길 뿐 얻는 게 별로 없다. 수은은 ...
2022.09.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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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 “지중해 추락한 英F-35B 찾아라” 미·영 수습조 급파 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차세대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로 불리는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B가 17일(현지시간) 지중해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기술 유출 우려에 미국과 영국 수습조가 긴급 투입됐다.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해군은 전날 F-35B 라이트닝 1대가 떨어진 지중해에 수습조를 긴급 투입했다. 이 전투기는 전날 영국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에서 통상적 훈련을 위해 이륙했다가 얼마 뒤 추락했다. 공군 조종사는 비상 탈출해 항모로 복귀했으나 기체는 바닷속에 가라앉았다. 미국과 영국 등 서방 안보동맹은 러시아가 최첨단 전략자산인 F-35의 기체를 건져가면 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고 보고 즉각 대응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F-35 공군용은 F-35A, 수직 착륙이 가능한 해병대용...
김수한의 리썰웨펀
“나 같아도 죽여버린다”…도넘은 신당역 피해자 2차 가해[촉!]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신당역 살해 사건’이 젠더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정치권까지 나서 젠더 갈등에 불을 붙이고 있다. 이 같은 젠더 갈등이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도 넘은 2차 가해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24일 헤럴드경제 취재에 따르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피해자에 대해 근거 없는 추정을 하며, 2차 피해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가해자는 불법촬영물을 무리 없이 찍을 수 있을 정도로 피해자와 사적으로 가까웠던 것으로 보인다”며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치정 관련 범죄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특정 성별의 단체들이 이번 사건을 스토킹범죄로 일률적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스토킹처벌법 강화를 외치는 모습은 충분한 공감과 신뢰가 가지 않는다...
촉!
비대면대환대출 ‘큰일’ 해낸 금융위…‘공’은 인터넷뱅크로 [홍길용의 화식열전]
2001년 노벨 경제학상은 정보의 불완전성과 시장의 비균형에 대한 연구를 한 조지 애커로프(George Akerlop), 마이클 스펜스(Michael Spence), 조셉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가 공동으로 받았다. ‘레몬시장’ 연구로 유명한 애커로프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지낸 재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남편이다. 이들 가운데 금융 시장에서의 정보의 불완전성을 주로 연구한 이는 스티글리츠다. 그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경제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자원의 낭비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정보의 비대칭성(asymmetry of information)이란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거래에서 정보가 한 쪽에 치우친 상황이다. 보통 판매자는 구매자 보다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 판매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