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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방 “제 친구 오건우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김기방이 동료 배우 오건우(31)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기방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 친구 연기자 오건우(오세규)가 하늘나라로 갔어요­…아직 날개도 못펴보고…다들 운전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故 오건우는 13일 오전 대구광역시에서 본인이 운전하고 가던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덤프트럭과 추돌해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대구의 병원으로 바로 이송됐으나 이미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빈소가 마련됐다. 

오건우는 2003년 드라마 ‘사랑의 향기’로 데뷔, 드라마 ‘신돈’, ‘천추태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등에 출연하며 인상적인 연기로 얼굴을 알렸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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