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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종,신임 총무부장에 지현스님 임명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스님들의 호텔에서의 도박 파문으로 씻을 수 없는 오명을 얻은 대한불교 조계종이 신임 총무부장을 임명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4일 오전 새 총무부장에 지현스님(전, 문화사업단장)을 임명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제33대 집행부 들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기게 됐으니 총무부장 스님을 중심으로 종단이 다시 태어나도록 하자"고 밝혔다. 자승 스님은 "일괄사표를 제출한 총무원의 다른 부서장 인사는 총무부장과 상의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임 총무부장 지현스님은 “종무행정의 안정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현스님은 1971년 보각사에서 세순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5년 범어사에서 소천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다. 봉화 청량사 주지를 거쳐 중앙종회의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사)이웃을돕는사람들 대표이사, 경불련 공동대표이다.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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