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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자율점검단 어린이집 점검나서
[헤럴드 경제=박병국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구내 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자율점검단 ‘우문현답’이 민간어린이집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자율점검단의 명칭 ‘우문현답’은‘우리들의 문제는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우리가 답이다’의 줄임말로써 어린이집 원장 두 명이 한 조를 이뤄 7개 팀으로 구내 민간어린이집 약 150개 소를 대상으로 점검활동을 하고 있다.

자율 점검단은 어린이집 냉장고내의 유통기간이 지난 음식물들이 있는지 여부, 소화기가 제대로 비취돼 있는지 여부, 인허가 여부 등 어린이집이 규정을 위반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위반사항이 있을 시 현장에서 시정요구를 할 예정이다.

자율점검 시 가벼운 사항은 현장 시정 지도를 하도록 했으며 중대한 사항은 구청에 통보해 재점검을 의뢰하도록 했다.

또 성실하게 점검을 받은 어린이집에는 해당년도 정기점검을 면제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며, 어린이집 민간연합회 자율점검단 운영의 효과와 반응에 따라 하반기에는 가정 어린이집 연합회 참여도 권장할 예정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우문현답’의 자율점검은 어린이집 원장들이 직접 하기 때문에 어린이집 운영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도움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공무원 인력 부족도 해결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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