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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코’ 서예진 강남서 만취 음주운전으로 벤츠 박살
혈중알코올농도 '운전면허 취소' 수준
음주운전 사고 후 서예진 씨. [유튜브 비디오머그 캡처]

[헤럴드경제] 미인대회 출신 방송인 서예진(25)씨가 한밤중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건 현장이 공개돼 파문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29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8일 오전 0시 15분께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에서 술에 취한 채 벤츠 승용차를 몰다 가로수를 한 차례 들이받은 뒤 10m를 더 돌진하다 또 다른 가로수를 들이 받았다.

서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인 0.108로 전해졌다. 경찰은 서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서예진 [FC서울]

한편 서 씨의 사고현장은 이날 유튜브 채널 비디오머그를 통해서도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서 씨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채 차량에서 하차한다. 이후 음주측정기를 제대로 불지 않아 '1차 측정 거부' 판정을 받는다. 2차 측정 후 모친이 "이미 다 엎질러진 물을 어떻게 할거야"라고 하자 흐느끼는 모습도 포착됐다. 서 씨는 결국 3차 측정 끝에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돼 현장에서 입건된다.

서 씨는 이화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출신의 재원으로 2018년 미스코리아 본선에 진출해 선(善)에 입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부친이 운영하는 병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모델로 등장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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