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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 아마’ 황유민, 7월 프로 전향 “점프투어 시드전 출전”
황유민 [KLPGA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여자골프 ‘슈퍼 아마추어’ 황유민(19·한국체대)이 오는 7월 프로 무대에 정식 도전한다.

황유민의 매니지먼트사인 지애드스포츠는 16일 황유민이 오는 7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3부 점프투어 시드순위전 출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성인무대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황유민은 지난 15일 끝난 KLPGA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박민지와 치열한 우승경쟁을 벌인 끝에 1타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가 우승 후 “챔피언조에서 황유민을 만나 제가 좀 많이 쫄렸다”고 털어놓을 정도로 프로 선수들에 위협적인 존재였다.

이미 국내는 물론 아시아무대 아마랭킹 1위와 세계 아마랭킹 4위를 기록하며 김효주-최혜진을 잊는 ‘슈퍼아마’로 평가받은 황유민은 드라이버샷 평균 260야드의 호쾌한 장타와 공격적인 코스 공략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내셔널 타이틀 한국여자오픈 공동 4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공동 7위로 프로 무대 경쟁력도 입증했다.

황유민은 김효주와 박민지, 박상현, 이보미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와 계약하고 본격적인 프로무대 데뷔 준비를 마쳤다. 황유민은 다음달 한국여자오픈 등 2개 대회에 더 출전한 뒤 점프투어 시드전에 출격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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