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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널, 뉴캐슬에 0-2 완패…토트넘 최종전 비겨도 챔스리그진출
무너진 아스널. 아스널 선수들이 17일 뉴캐슬전 후반 기마라에스(가운데)에게 추가골을 내준 뒤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로이터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과 피 말리는 4위 경쟁을 펼치던 아스널이 뉴캐슬에 완패하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아스널은 17일(한국시간) 뉴캐슬 세인츠 제임스 파크에서 스타디움에서 열린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홈팀 뉴캐슬에 0-2로 패했다. 승리가 절실했지만 경기 내내 뉴캐슬에 밀렸고, 결과는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

이날 패배로 아스널은 승점 66에 머물면서 번리전에 승리한 토트넘(승점 68)에 2점 뒤진 채로 마지막 에버튼전을 치르게 됐다. 토트넘은 노리치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위가 확정되지만, 아스널은 승리한다해도 토트넘이 패하지 않는 한 4위는 물 건너갔다. 자력 4강이 불가능해진 것. 토트넘이 골득실차에서 훨씬 앞서기 때문에 승점이 같아도 토트넘이 4위가 되기 때문이다.

뉴캐슬은 후반 11분 골문 앞 경합 과정에서 조엘린톤의 크로스를 아스널 수비수 화이트가 걷어내려다 골문으로 향하며 자책골이 되면서 리드를 잡았다.

급해진 아스널은 공세에 나섰으나 뉴캐슬의 수비를 제대로 뚫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뉴캐슬이 후반 38분 기마라에스가 조엘링톤의 슈팅 이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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