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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서면서 첫 선거유세 돌입
“영어상용도시 추진 위해 부산에 영어친화환경 조성할 것”
2030부산세계박람회 계기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해
소외된 이웃 먼저 챙긴다 다짐,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방문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9일 부산역 광장에서 선거 출정식을 가졌다. [박형준캠프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9일 오전 7시30분 서면로터리에서 첫 유세연설을 가지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박형준 후보는 오전 9시 선거운동의 첫 일정으로 부산의 소외된 이웃을 먼저 챙기겠다는 다짐으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를 방문해 사회복지계의 염원을 담은 복지정책 협약을 체결을 진행하고 청년사회복지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형준 후보의 출정식은 오후 2시30분 부산역광장에서 열렸다.

박형준 후보는 전날 오전 10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3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부산에서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영어상용도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자라면 누구나 영어를 잘 할 수 있도록 영어친화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박 후보는 “영어상용도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계기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요건 중의 하나로 외국 경제인들과 관광객들이 영어 사용에 불편함이 없는 환경, 편리한 외국인 정주환경 조건을 주도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영어상용도시는 영어로 소통이 원할한 영어환경을 조성하며, 공공기관의 외국어 서비스가 불편 없이 제공되는 도시를 말하는데, 박형준 후보는 부산을 영어상용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영어 국제학교 설립 확대’와 ‘외국전문대학 유치 강화’, ‘영어교육센터 조성 확대 및 운영 프로그램 다각화’, ‘영어평생학습 지원 확대’, ‘민간과 공공기관의 영어상용 환경 조성’, ‘영어 신문 및 영어방송 강화’와 ‘코딩교육에 대한 시의 전폭적 지원’을 공약했다.

특히, 명지에 유치한 영국 로열러셀학교와 더불어 새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지구를 도심형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어 이곳에 도심형 국제학교를 복수로 유치하며, 세계 최고 게임대학인 디지펜 대학 유치 및 요리,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외국전문대학 유치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후보는 “부산 글로벌빌리지 등 영어교육센터를 부산 도심 내에 몇 군데 더 조성하는 것을 교육청과 협력하여 이뤄내고, 영어 교육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설하여 운영을 확대하는 등 프로그램 다각화를 실시하며, 영어 신문 발행과 영어 방송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코딩 교육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하며, 디지털 인재 10만 명 양성의 기초 교육으로 코딩 교육의 보편화를 위해 지원하고, 혁신적 코딩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영어상용도시 정책을 통해서 부산에서 아이들을 교육하면 영어와 코딩만큼은 전국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박형준 후보는 “영어상용도시 정책을 통해 영어사용이 자유로운 도시, 외국인과 외국기업이 자유롭게 몰려드는 도시, 외국인이 사는데 편리하고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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