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장애인 대상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지원 홍보 포스터. [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장애인 대상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지원 대상자 모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장애인의 경제·사회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관내에 등록된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지원 품목은 총 121종으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광학문자판독기,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독서보조기,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무선신호기,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등이다.

지원액은 제품가격의 80%다. 다만, 저소득층 장애인의 경우 제품가격이 90%까지 지원된다. 희망자는 오는 다음달 17일까지 구비 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정보화진흥원 또는 강북구 정보화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