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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세령, 칸 영화제 참석…연인 이정재 감독 데뷔작 '헌트' 동반 관람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회장이 지난 2019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LA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임세령(45) 대상그룹 부회장이 칸 영화제에 참석, 연인 이정재(50)의 감독 데뷔작을 응원했다.

19일 밤 12시(현지시각, 한국시각 20일 오전 7시)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의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열린 제75회 칸 영화제에서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가 처음 상영됐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인 데다, 이정재와 정우성이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20여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난 영화라는 점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임 부회장은 지인과 함께 이정재의 뒤쪽에 앉아 조용히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인의 첫 감독 데뷔작을 최초로 극장에서 함께 관람하며 응원했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관객들은 환호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약 7분 여간 박수를 보내며 '헌트'를 응원했다.

이날 영화 상영 후 이정재는 정우성과 포옹하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냈고. “땡큐, 땡큐 소 머치. 감사합니다. 메르씨 보쿠”라며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 3개 국어로 감사 인사를 했다.

한편,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8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여러 차례 열애설 결혼설에 휩싸인 두 사람은 2015년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편안하게 데이트를 즐기거나 공식 석상에 동반 참석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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