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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뷔, 58m 초대형 벽화거리F로 재탄생
방탄소년단 뷔 벽화거리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얼굴이 가득 찬 ‘초대형 벽화거리’가 탄생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뷔의 중국 최대 팬클럽 바이두뷔바가 지난해 생일을 맞아 대구 서구 비산동 대성초등학교 외벽 담장에 조성한 ‘뷔 벽화거리’가 대구시의 연장 조성사업 끝에 지난 20일 총 길이 58m의 초대형 벽화거리로 다시 태어났다.

벽화거리는 기존 높이 2m, 길이 33m의 파노라마 아트벽화 좌측에 25m의 타일 벽화를 새로 추가했다. 벽화 상단에는 뷔가 만든 신조어로 BTS의 상징이 된 ‘보라해(사랑해)’와 함께 전세계 언어로 뷔를 사랑한다는 표현을 새겼다.

또 지난해 한국 OST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데뷔한 뷔의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 앨범 이미지도 추가됐다. 지난 8년간 선보인 뷔의 솔로곡, 자작곡 등 음악작업과 스토리를 파노라마 형식으로 구현한 기존 벽화의 연장이다.

벽화 하단은 기존과 동일하게 뷔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모티브로 한 그림으로 채워졌다.

현재 대구시의 뷔 벽화거리는 ‘방탄소년단 성지’로 떠오르며 전 세계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최근 일본 규슈 5개 도시에서 진행한 ‘이동식 대구관광 홍보 캠페인’에선 ‘BTS 뷔 벽화거리’를 한류 관광 콘텐츠로 소개하기도 했다. 이 벽화 거리는 지난해 뷔가 K팝 스타 세계 최초로 모교 벽화를 생일선물로 받으며 조성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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