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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동맹재단 “북핵 억제 증대·연합훈련 확대에 박수”
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정상회담 지지성명
“연합연습·훈련 北 위협 대비·韓 방어에 필수”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억제 노력을 증대하고 한반도와 주변에서 연합 군사연습 및 훈련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기로 한 데 대해 지지와 성원의 뜻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 서울에서 가진 첫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지지와 성원의 뜻을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날 발표한 한미정상회담 지지 성명에서 회담 결과에 대해 “두 동맹 지도자들은 한미동맹이 공동의 희생을 바탕으로 체결됐고 공고한 안보 협력에 의해 강화돼 왔음을 인정했다”며 “한미동맹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확대될 것임을 약속했다”고 평가했다.

재단과 전우회는 그러면서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자유민주주의, 경제, 기술 분야에서 중추적인 지도자 역할을 수행하는 동맹으로 성장하고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써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긍정적이고 중요한 동맹관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동맹이 북한 핵 억제를 위한 노력을 증대하고 한반도 및 주변에서 연합 군사연습·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논의를 시작한 데 대해 박수를 보낸다”면서 “연합연습과 훈련은 군사대비태세의 기본토대이며 고도화되는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한국을 방어하는 데 필수요소”라고 강조했다.

또 “세비나와 웨비나, 간행물 및 주요 활동을 통해 이 중요한 주제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아울러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깊고 포괄적인 전략적 관계로 발전했다는 데 공감했다”며 “우리는 이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역동적인 한미 양국 국민들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 광범위한 경제 및 투자, 민주주의, 인권, 규칙 기반 국제질서에 대한 공약을 통해 한미 양국은 어떠한 도전도 이겨내고 우리 앞에 제시된 모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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