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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질자원硏-현대제철, 탄소감축 신원료 연구 맞손
이평구(오른쪽)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과 최주태 현대제철 기술연구소장이 한탄소중립 철강 원료 분야 연구경쟁력 강화 및 기술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철강산업은 전체 산업 탄소배출량 260.5만톤의 약 38.8%인 101.2만톤을 차지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서는 철강 분야의 탄소감축과 중점 기술개발이 필요하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현대제철과 ‘탄소중립 철강 원료 분야 연구 경쟁력 강화 및 기술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질자원 분야 R&D와 연계한 철강 원료 분야 협력 및 연구 경쟁력 강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철광석, 펠렛, 직접환원철 등 탄소중립 신원료 분야 공동연구 ▷자원재활용 기술 개발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 개발 ▷철광석, 석탄 등 광물원료 분석기술 개발 등의 협력을 강화한다.

탄소중립·ESG 경영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수소환원·신전기 운영 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에너지 집약사업인 철강분야의 온실가스 실제 감축을 목표로 수소환원제철 등과 같은 대체가능한 신원료 중점 연구 및 기술개발, 전문인력 기술 교류 등을 확대해 나가 국가 탄소중립 기반 구축에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현대제철과의 철강분야 신원료 연구 협력은 탄소발자국을 한 발짝 줄이는 탄소중립 실현의 시작점”이라며 “지질자원분야 탄소중립 기술을 바탕으로 민간기업과의 기술협력을 적극 지원해 친환경 에너지체계 전환과 넷제로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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