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다음달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에서 두 번째 푸르지오 단지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총 875가구 규모로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음성 기업복합도시 B2블록에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47가구 ▷84㎡B 224가구 ▷84㎡C 27가구 ▷110㎡A 90가구 ▷110㎡B 87가구 등이다. 음성군·진천군 일대 최고층 단지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올해 1월 분양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후속 단지로 연내 분양할 예정인 B1블록과 함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충북 음성군은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충청권 도시로 기업선호도가 높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9조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쿠팡, 한화솔루션, DB하이텍 등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음성 기업복합도시는 주거, 업무, 상업 기능을 갖춘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총 5000가구 규모의 주거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82번 국도, 21번 국도 등 인근 지역으로 연결되는 도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 앞으로 학교용지가 예정돼 있으며 중심상업용지(예정)와 맞닿아 있다. 단지 인근으로 원지형 보존녹지, 어린이공원(예정), 체육공원(예정)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전매제한 기간이 3년으로 소유권 이전등기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