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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트라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녹색 인프라 수출 지원”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이 ‘2022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22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하고, 국내 기업의 에너지·녹색인프라·환경 분야 해외 프로젝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에 따른 인프라 시장 변화에 맞춰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유연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국내에서는 건설·엔지니어링 및 그린산업 관련 기업 100여 곳, 해외에서는 프로젝트 발주처 및 정부 기관 100여 곳이 각각 참가했다.

이날 프로젝트 설명회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네팔, 도미니카공화국 등 주요 방한 발주처의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그린 비즈니스 설명회’에서는 코트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녹색금융을 포함한 기관별 지원제도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에는 환경, 에너지, 수송·인프라 분야 38개국 82개 발주처의 120여 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상담회가 열린다. 약 500억 달러 규모의 태양광·풍력 등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와 수처리, 폐기물 프로젝트에 대해 국내 기업 80곳이 발주처와 상담할 예정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를 통해 우리 기업이 탄소중립 트렌드에 따른 인프라 산업의 변화를 빠르게 포착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KOTRA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현장. [코트라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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