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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美 핵추진 항모 레이건함 다시 돌아온다
동해상에서 기동훈련 중인 미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 [해군 제공]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미국의 전략자산인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CVN-76·10만3000t급)이 다시 뱃머리를 한반도로 돌렸다.

합동참모본부는 5일 “미 로널드레이건 항모강습단이 오늘 동해 공해상으로 다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항모강습단의 한반도 재전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북한이 이미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가운데 잇단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에 더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일본 열도 상공을 넘겨 발사하자 고강도 대북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합참은 레이건함의 동해 공해상 재전개에 대해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미 동맹의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한미 동맹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레이건함은 지난달 부산작전기지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상 연합훈련을 가진 데 이어 일본 해상자위대까지 합류한 한미일 3국 대잠수함전 훈련을 실시하고 한반도 해역을 떠난 상태였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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