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與 친윤계 모임 ‘민들레’, 7일 ‘국민공감’으로 이름 바꿔 출범
與소속 의원 절반 이상 참여…당내 최대 규모
당초 ‘민들레’ 출범 계획했지만 수차례 미뤄져
‘희생자 명단’ 공개 단체와 이름 같아 결국 변경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오른쪽)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안 심사방향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철규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을 중심의 공부모임 ‘민들레’가 ‘국민공감’으로 이름을 바꿔 오는 7일 공식 출범한다.

‘국민공감’엔 당 소속 의원 115명 가운데 약 65명이 참여 의사를 밝혀 당내 최대 규모 의원모임으로 출범할 전망이다.

모임은 당초 ‘민심 들어볼래(레)’를 줄어 ‘민들레’라는 이름으로 지난 6월 출범 계획이었으나 당 내홍 등 상황으로 수차례 미뤄졌다. 여기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진보 성향 매체가 동일한 이름을 사용해 이름을 바꿔 출범하기로 결정됐다.

대표적인 친윤계로 분류되는 이철규 의원이 총괄 간사를 맡았고 김정재 의원, 박수영 의원, 유상범 의원이 간사단으로 활동한다.

첫 모임엔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정치, 철학에 묻다-자유민주주의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 후엔 참석 의원들과의 질의 응답과 정책 토론도 가질 예정이다.

모임 관계자는 “향후 2주마다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한국 정치와 보수정당이 가야 할 길에 대한 현안별, 정책별 논의와 함께 각 분야별 전문가와 지도층 인사들로부터 고언을 듣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적극 돕는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newk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