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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주로서 항공기 문 '활짝'...황당 승객 체포
비상 슬라이드 타고 내려가…경찰에 체포
승객들, 대체 항공편 갈아타는 불편 겪어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항공기 문을 승객이 열어제치면서 비상구 슬라이드가 펼쳐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CNN은 26일(현지시간) 연방항공청(FAA)의 성명을 인용해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시애틀을 향해 이륙을 준비하던 델타 1714편에서 이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정지해 있던 델타 1417편에서 한 승객이 비상구를 열면서 비상구 슬라이드가 전개됐다. 이 승객은 펼쳐진 비상구 슬라이드를 타고 활주로로 내려갔고 이후 공항 경찰대에 의해 체포됐다.

해당 항공편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대체 항공편에 옮겨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FAA는 사건의 전말과 이 승객이 돌발행동을 벌인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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