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북 완주군서 규모 2.1 지진…“쿵 소리 났다”
[헤럴드DB]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전북 완주군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해 “진동을 느꼈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5일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2분께 완주군 남쪽 15㎞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119에 27건 접수됐다.

신고 전화는 진앙과 가까운 전주시 완산구 등에서 주로 걸려 왔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신고자들은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났다', '흔들림을 느꼈다'면서 지진 발생 유무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신고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 사는 주민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면서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