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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여친 모텔에 감금, 폭행·협박한 10대…‘금전 문제 다투다가’
[헤럴드DB]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교제 중인 20대 여성을 모텔에 가둔 후 폭행, 협박한 10대가 체포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감금, 특수협박, 폭행 혐의로 A(19) 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모텔에서 교제 중인 20대 여성 B 씨를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막고, 때리거나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전열기구를 든 채 B 씨에게 "죽이겠다"고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42분께 B 씨에게서 "도와달라"는 112 문자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도착한 후 A 씨를 현행범으로 바로 체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 중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중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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