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축구의 신’ 메시, 바르셀로나-알 힐랄 아닌 MLS 마이애미 이적
마이애미 티셔츠를 입은 메시.[파브리지오 로마노 트위터 캡처]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가 미국 메이저리그축구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다.

3가지 선택지가 있었지만 메시는 미국행을 택했다.

마이애미는 아직 공식발표는 없지만 소셜미디어를 통해 ‘메시의 합류희망 의사에 기쁘다. 아직 합의까지 약간의 과정이 남아있지만 그의 합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메이시의 마이애미 이적이 곧 발표될 것’이라며 마이애미 티셔츠를 입은 메시의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메시.[AP]

지난 4일 2년간 뛰었던 PSG와 계약을 마친 메시는 눈물 속에 떠나야했던 바르셀로나 복귀의사를 밝혔고 여러 루트로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 여기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 등을 영입한 사우디리그의 알 힐랄이 영입의사를 천명했다. 제시액이 호날두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메시는 친정과 돈보따리를 내민 사우디가 아닌 미국으로 진로를 정했다.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고, 가족들과 지낼 생활환경이 좋다는 점과 함께 거대 글로벌 기업과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두루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MLS의 중계와 후원을 하고 있는 애플과 아디다스가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